마산만 해역, 내년부터 오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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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해역, 내년부터 오총제 시행 수과원, '생태계 모델링' 워크숍서 논의
  • 기사등록 2005-10-19 23: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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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오는 25일 부경대학교 환경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생태계 모델링 연구회 창립기념'으로 생태계 모델링의 적용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1세기 급변하는 해양환경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존의 사후 환경관리 방식에서 사전 예방적 환경관리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과학적인 환경관리기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선진외국에서는 오염이 심화된 해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오염총량관리 수질모델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오염총량관리제는 관리대상 해양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해역주변 사업장에서 배출·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허용량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작년말 정부 부처합동으로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관리기본계획'을 수립, 마산만의 해역 수질을 Ⅱ등급(COD 2ppm) 수준으로 개선코자 내년부터 마산만 특별관리해역을 시작으로 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위한 오염부하허용량, 삭감량 등 산정에 필요한 수질 모델이 없어, 이를 위한 생태계모델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년 6월에 수산과학원 주관으로 개최한 생태계모델링 워크숍에서 60여명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생태계모델링 연구회를 발족하기로 한 바 있다. 2차 워크숍에서는 해양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생태계모델링 연구회를 창립해 해양환경 보전·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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