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환경..센터 해양심층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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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6일 오후 1시, 온천덕구호텔 덕구홀에서 해양심층수 연구개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발전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의 경북해양바이오 포럼을 연다.


포럼에서는 일본해양심층수 산업개발 전문가인 야마다유키코실장을 초빙해 일본의 해양심층수 산업화 사례 및 산업성장 지속에 관한 강연을 비롯 우리나라 해양심층수 연구개발 현황 및 비전에 대한 발표와 산업화 성공방안에 대한 산·학·연·관 관계자의 열띤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해양심층수란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곳에 있는 바닷물로 연중 안정된 저온상태를 유지하며 장기간 숙성돼 해양생물의 생장에 필수적인 염양염류가 풍부하다.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이 거의 없는 청정한 해수자원으로 저온성, 청정성, 부영양성, 숙성성, 안정성 등의 자원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수산, 농업, 식품제조, 화장품 및 의료분야 등 400여종에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필수 미량원소나 각종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돼 담수화 등을 통한 미네랄 워터의 생산 등 먹는물 분야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약2,000억원의 먹는물 시장규모가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 '81년 미국 하와이(하와이주립 자연에너지연구소)에서 산업자원화 연구를 시작으로 창업보육차원의 시범산업단지에 26개 업체가 입주 수산분야 및 응용상품 생산으로 연간 4,000만불(2000년)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일본은 '89년에 해양과학기술센터의 연구개발 결과를 지방정부가 이관받아 산업화에 성공했으며 대표적으로 고찌현의 경우 1,000억원의 매출(2003년)을 달성, 전국적으로 약2조5천억원의 거대한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양심층수 국내 개발 추진 현황은 해양심층수의 개발·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입법예고 및 공청회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11월 국회 상정을 예정으로 관련법령을 제정중에 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울릉군 현포리 일원에 (주)울릉미네랄(대표 김장욱)이 1일 600톤의 취수시설을 작년 12월에 완료해 시험취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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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06 1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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