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상정수사업소가 ISO 품질/환경 통합인증서를 취득해 맑은 물 공급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사업소는 ISO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 국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오후 2시 상수도사업본부 1층 종합상황실에서 노맹택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환경 및 상수도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갑진 CRS 인증원 대표로부터 김용윤 천상정수사업소장이 인증서를 전달받고 인증 동판 현판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컨설팅업체를 선정, 3월부터 추진팀을 구성해 7월까지 지도·자문을 통한 문서화 작업을 수행하고 지난 8월 9일 인증기관 선정 및 심사를 의뢰, 8월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취득하게 됐다.

천상정수사업소가 취득한 인증서의 인증 범위는 '수돗물생산 및 공공행정 서비스(Production and Supply of Water and Public Administration Service)'다.

'ISO 품질/환경 통합경영 시스템 인증'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의 조직이 구체적인 품질/환경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인적, 물적자원 등의 관리체제를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자격 있는 제3의 기관이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