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류포장재 재활용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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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라면봉지 등의 필름류 포장재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원순환사회연대(집행위원장: 윤준하)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공성진 의원(한나라당, 강남을)은 오는 1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필름류 포장재의 재활용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작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품목으로 지정된 필름류 포장재는 현재 재활용되고는 있지만 그 실적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금년에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필름류 포장재의 분리배출 인식도는 4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 큰 문제는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해도, 지자체나 수거업체가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김선아 간사는 “필름류 포장재가 제대로 분리, 재활용될 수 있다면, 소각이나 매립되는 생활폐기물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시민, 환경부, 지자체,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필름류 재활용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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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09 15: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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