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불소농도 조정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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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활성화방안을 모색코자 대한구강보건학회 주최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일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아일랜드, 호주 등의 담당 공무원과 교수들이 참석해 각국의 우수사례를 듣고 토론을 벌인다.


우리나라 국민 구강 건강수준은 세계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지난 30년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12세 아동의 충치수가 OECD국가 평균1.2개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3년 현재 3.3개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지난 '72년 0.6개에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사업으로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0.8ppm)해 충치를 예방코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 '81년 진해시의 시범사업이후 금년 현재 540여개의 정수장 중 31개 정수장에서 시행중이다.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 '수돗물불소화농도조정사업'은 WHO 권장사업으로 세계60여개 주요국에서 실시중이며 안정성이 확인됐음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정체되고 있다"면서 "이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일부 우려와 논란을 조기에 불식시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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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09 1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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