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취수탑 조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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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주의보가 청주 취수탑을 포함한 대청호 전역에 내려졌다.


지난달 초부터 대청호 상류인 회남수역에 내려졌던 조류주의보가 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으로 문의수역과 더불어 대전시 상수원이 위치한 추동수역까지 조류주의보가 확대됐다.


이에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1일자로 청주시 상수원이 위치하고 있는 문의수역에 대해 조류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조류주의보는 엽록체인 클로로필-a의 농도가 15mg/㎥ 이상이며, 남조류의 개체수가 500cells/㎖ 이상일 경우 2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엽록체와 조류개체수 측정은 국립환경과학원 금강물환경연구소에서 실시하며, 표층수에 대해 시료를 채취, 검사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상수원인 대청호 댐수위는 73m정도로 취수탑에서 15m정도의 수위를 유지하는 관계로 청주시가 취수하는 심층에는 조류가 없는 상태"라면서 "매주 대청댐에 출장해 수심별 수질을 측정하는 한편 정수장에서는 이·취미를 예방하기 위해 활성탄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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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05 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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