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 ‘시민들이 챙긴다‘
기사 메일전송
수돗물 수질 '시민들이 챙긴다' 수돗물은 물론 정수기·생수도 수질검사
  • 기사등록 2005-09-05 11:17:15
기사수정

서울시 아파트단지 수돗물 개선 시범사업은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수돗물 수질을 확인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국내 최초 민·관 협력사업이다.


수돗물시민회의는 지난해 사업결과, 주민이 직접 점검한 수돗물 수질은 먹는 물로 적합했으며 이에 따라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주민의 비율이 사업 전 2.4%에서 사업 후 11.5%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많이 향상돼 시민의 참여에 의해 수돗물 불신을 깰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돗물시민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단지 수돗물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대상 아파트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수돗물의 불편사항을 점검, 개선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수돗물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와 생수까지 확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는 아파트는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강서구 초록아파트, 마포구 상암월드컵아파트(3단지)다. 이로써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기존의 강동구 명일LG아파트, 마포구 공덕2차 삼성래미안아파트, 종로 옥인아파트 포함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한편,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와 수도사업자인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의 지원, 그리고 시민단체인 수돗물시민회의의 객관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삼자가 공통으로 사업을 확인하고 알리는 협약식이 6일 오후 2시에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열린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9-05 11:17:1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