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살리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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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살리기네트워크(공동대표 오성규, 김재승, 이광우, 이준경)에서 주관하고 환경부와 4대강 수계관리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제4회 강의 날 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열린다.


강의 날 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랑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그리고 자치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 살리기 실천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컨테스트를 통해 우수사례 하천을 선발하는 하천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으로 매년 약 40∼50여 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1회 대회는 지난 '02년 10월, 경기도 양평군 남한강연수원에서 개최됐으며, 주민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수질을 4급수에서 1급수로 개선한 '김해시 대포천' 주민들이 대상을 받았다. 2회 대회(성남시)에서는 '부산 학장천' 시민모임, 3회 대회(부산 해운대)는 '분당 야탑천' 시민들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4회 대회는 강 살리기 우수사례 컨테스트 외에 국제 심포지움, 강 포럼, 유역탐방 및 하천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들이 3일 동안 개최된다. 40여개 민간단체 외에 환경전문가, 지방자치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의 강 살리기 민간단체들도 참여함에 따라 국제대회 규모의 강 살리기 축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유역제도과 관계자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물 관련 행사인 '강의 날 대회'는 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3회에 걸친 대회 개최로 지역주민들에게 자기 유역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강사랑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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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6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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