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웰빙김치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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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개념 김치냉장고 '하우젠 다고내'를 비롯해 76종의 2006년형 신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우젠 다고내'는 공간과 기능을 다양화해 김치 보관은 물론 일년 내내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보관하도록 한 신개념 김치냉장고. 특히 김치냉장고 실소비자들의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온도·습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저장기술을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최상의 김치맛을 보다 더 오랫동안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가 새로 도입한 '디지털 맛 관리' 기능은 원터치(One-touch) 버튼 하나로 김치를 얼지 않게 장기간 보관해 주는 기술. 맛있는 김치의 기본인 아삭한 조직감을 살려 주는 동시에 김치맛을 기존 최장 4개월보다 2∼3개월 더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저장할 수 있게 한다.


'하우젠 다고내'는 3개 저장실을 각각의 보관 식품에 맞는 최적온도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독립냉각 TDM((Time Divide Multi Cycle, 시차분할 멀티 냉장 사이클 기술)' 방식을 도입, 여러 개 저장실의 다양한 식품을 신선하게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게 했다.


김치는 물론, 야채,과일,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적정 보관온도에서 저장할 수 있으며 양쪽 냉동기능이 있어 냉동고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 유산균 요구르트와 발아현미를 직접 만들고 저장할 수 있는 '웰빙식품제조실'을 별도로 두어 눈길을 끈다.


제조 후에는 바로 저장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취침전이나 외출시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만들 수 있으며 제조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김치 등 다른 식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해 실용성을 높였다.


햅쌀저장실은 쌀 보관을 위한 최적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어 냄새와 쌀벌레 없이 신선하게 보관해 주기 때문에 처음 구입한 햅쌀의 맛과 윤기를 3∼4개월 이상 맛 볼 수 있게 해 준다.


김치냉장고의 문을 열 때도 온도를 지켜 주는 도어센서는 하우젠만의 고유한 기능. 도어를 여닫을 때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신속하게 회복시켜 저장실 내부의 온도를 4계절 내내 한결같이 땅속 온도로 일정하게 관리해 준다. 2006년형 신제품은 소비자가 온도관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센서를 전면에 부착했다.


삼성전자 시스템가전사업부 마케팅팀 권혁국 상무는 "2006년형 김치냉장고 '하우젠 다고내'는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서 출발해 김치 맛은 물론, 다양한 식품보관, 건강, 사용자 편의성을 두루 갖춘 신개념 김치 냉장고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이번 신모델 출시로 하반기 김치냉장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브랜드, 시장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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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5 2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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