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병에 담은 수돗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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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강성철)가 지난 '01년 3월부터 국제행사 및 공공행사나 민간단체의 공익적 행사에 무료로 공급하기 시작한 병입 수돗물이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01년에는 최초로 병입 수돗물을 생산했으나 마시려는 시민들이 적어 공급량이 매우 적었다. 하지만 '02년말부터 두류정수장에서 자체 생산시설을 확보, 대량공급이 가능해지고 병입 수돗물 공급 홍보가 이뤄지자 신청량이 급증해 작년 한해에만 28만7,000여병을 공급했다.


금년에는 5천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30만병을 공급할 계획이며, 7월말 현재까지 14만여병을 공급, 생산물량이 달려 원하는 시민에게 모두 공급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의 수질과 맛이 많이 향상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마시기 편하게 500㎖단위로 병에 담아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시설을 최대한 가동해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입수돗물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은 상수도사업본부(국번없이 121)로 신청하면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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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1 1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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