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한국 에너지정책 상세검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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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국제에너지기구)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상세검토 (IDR-In Depth Review)를 실시한다.


이는 IEA가 회원국의 에너지정책을 공론화함으로써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공유하고 각국의 에너지정책을 IEA의 정책기조와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같은 기간 IEA의 검토대상 국가는 한국을 비롯 덴마크, 그리스,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4년 및 가입당시('01∼'02년)에 상세검토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검토일정은 금년 8월말까지 기초자료 제출을 시작으로 내년 1월중 IEA 조사단이 방한, 보고서(초안)를 작성해 우리나라와 협의하고 IEA SLT(장기협력상설그룹회의)에서 회원국들간 토의를 거쳐 확정한 후 책자로 발간하게 된다.


조사단은 IEA 사무국과 회원국 전문가 6∼7명으로 구성되는데 1주일간 체류하며 정부·유관기관·업체 관계자를 면담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IEA의 상세검토가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이 국제적으로 공식화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감안, 내·외 전문가로 T/F를 구성,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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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1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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