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등장하는 환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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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 관계자들을 설정, 대거 등장시키는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매력덩어리 여교수와 그녀의 은밀한 매력에 빠진 불온한 다섯 남자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제작 엔젤 언더그라운드, MK 픽처스/감독 이하/주연 문소리, 지진희, 박원상)에는 환경단체 멤버들의 대화가 묘사된다.


첫 촬영 현장 공개는 지난 4일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있었는데 환경운동 단체 '푸른 심천 21'의 중요 프로젝트 '환경만화'를 맡게 된 만화가 박석규 작가(지진희)를 환영하기 위한 자리로 시작된다.


은밀한 매력이 넘치는 여교수 은숙(문소리)과 화려한 과거를 가진 양아치 만화가 석규(지진희)의 첫 만남으로 진행됐다. 여교수는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석규에게 어찌된 일인지 몹시 쌀쌀맞게 응대한다. 여교수의 사랑에 목매고 있는 다른 환경단체 멤버들 역시, 자신들보다 훨씬 젊고 잘생긴 석규의 등장에 긴장감을 느끼기는 마찬가지. 둘만 남은 은숙과 석규는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이미 좌우분간 힘든 상태로 딱 마주친다.


정중한 듯 하지만 불꽃 튀는 대화, 취해서 제정신이 아닌 두 사람 사이의 이상하고 야릇한 기운이 최고조에 오르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이 진행된 장소는 양수리에 마련된 일본식 주점 세트였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은밀한 매력의 여교수 문소리와 지진희, 박원상을 비롯 그녀에게 동시에 올인한 다섯 남자의 1:5 애정행각을 적나라하게 그린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은 지난 6월 1일 크랭크인해 현재 70% 촬영을 마쳤으며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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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0 23: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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