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거북선, 8.15 해방둥이 태우고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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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8.15 해방둥이들이 한강거북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본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거북선과 함께 15척의 선박들이 한강을 항해하는 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21세기 새로운 창조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서울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8.15 한강거북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1945년 광복되는 해에 태어난 해방둥이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합과 평화의 새로운 물결속으로'란 주제로 이촌에서 여의도까지 거북선 항해 퍼레이드를 갖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이충무공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과 거북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소는 서울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광복절 행사를 만들기 위해 우선 1945년 태어난 해방둥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등 동반자 1명을 포함한 2명 이내로 오는 11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총12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한다.


한강에서 펼쳐지는 8.15거북선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해방둥이들은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성명, 주소, 생년월일, 연락처를 명기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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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08 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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