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미승인 GM쌀 국내유통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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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미승인 GM쌀 국내유통 조사 식약청, 중국산 수입쌀 전수검사 방침
  • 기사등록 2005-08-06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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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후 수입되는 중국산 쌀에 대해 진스캔사의 검사법을 적용한 전량 검사를 벌여 GM 쌀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또, 이미 통관돼 국내 보관중인 제품도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중국내 미승인 GM 쌀이 후베이성에서 지난 2년간 재배·유통됐고 일본·한국·EU 등으로 수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으며 일부 언론에 이같은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문제가 되고 있는 GM 쌀의 중국내 재배현황, 개발사 및 유전정보 등을 중국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주중한국대사관을 통해 중국정부에 사실 확인과 검사법 및 표준품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국정부에서는 사실 부인 보도와 중국내 GM 쌀 승인 사례가 없으며 시중에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은 쌀은 유통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 수입되는 쌀은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에서 재배된 단립종이 수입되고 있어 국내 수입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식품위생법에 의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받지 않거나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정된 것은 판매 및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자체적으로 GM 쌀 검사를 위해 그린피스에서 검사한 독일 진스캔사의 검사법을 확보해 검사법 적용가능성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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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06 1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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