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체험, ‘자연과 생명의 만남‘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낙농진흥회가 주관하는 낙농체험이 확대 실시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지난해부터 1개 목장으로 실시한 낙농체험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음에 따라 춘계 3개로 확대한데 이어, 추계부터는 체험목장을 4개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24일부터 6주간에 걸쳐 총 1천명을 대상으로 낙농체험을 실시된다.


낙농체험은 '상쾌한 목장, 신나는 경험'이라는 낙농체험 구호가 말해주듯 푸른 목장에서 얼룩무늬 젖소와 뛰어 놀며, 직접 젖도 짜보는 특이한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꼭 한번 참가해 볼만한 체험프로그램이다.


낙농체험은 당일일정으로 오전에는 우유공장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목장을 방문, 젖짜기, 송아지우유 먹이기, 사료주기, 트렉터타기, 즉석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본격적인 체험으로 이어진다. 낙농체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후기와 체험사진을 공모해 '농림부장관상'과 부상도 수여하기 때문에 알찬 체험 후 보너스까지 가져갈 수 있다.


낙농진흥회 홍보팀장은 "낙농체험은 어린이에게 젖소와 우유를 통해 자연과 생명과의 만남을 열어주는 살아있는 체험현장"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목장과 우유공장이라는 특별한 체험현장에서 우유 한 방울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을 통해 느끼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낙농체험은 우유와 낙농산업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체험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농림부와 낙농진흥회가 지원하는 행사인 만큼 참가비의 30%가 지원된다. 참가인원은 체험목장별로 4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성인 2만3천원, 어린이는 1만9천원으로 다른 체험여행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lovemilk.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대행사인 (주)하나강산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1일부터 접수중이지만 참가비를 입금한 순서대로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8-05 16:48: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