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친환경 에너지 공모전'이 7∼8월 두 달간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1일 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전국 대학(원), 고등학교(과학·실업계 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작품은 에너지 부문 전반에 걸친 창작물과 연구논문·수기(모형, 시작품, 패널)다.

참가비는 없고 대학부와 고등부 각 과학기술부 장관상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상금 500만원도 받게된다.

'늘푸른 친환경 에너지 공모전'은 한국에너지공학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에너지 문제 해결에 있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며 에너지 수요의 97.3%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후원사로 참여한 늘푸른 재단 손연호(경동보일러 회장) 이사장은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은 돈도 아니며 기술도 아닌 깨끗하고 맑은 자연"이라 전제한 뒤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기술개발만이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라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늘푸른 재단은 지난 5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도 주최하며 친환경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