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내일의 국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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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내일의 국토를 위하여'란 슬로건 아래 (사)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와 한국토지공사 주최로 열리는 '2005 대학생 생태환경탐사'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9박 10일간 진행된다.


대전 토지연구원을 출발, 충청권과 호남권, 영남권, 강원권을 거쳐 다시 토지연구원까지 돌아오는 이동구간만 3,000km에 이르는 탐사 대장정은 전국 생태계보전지역 및 습지보호지역 35개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또한, 탐사지역의 동식물 분포상태 기록 및 문헌 검토, 희귀 동식물 촬영 및 관찰조사, 지질대 측정 및 수질 검사, 탐사 지역 오염원인 발굴을 중심으로 한 조사 내용은 초등학생도 쉽게 볼 수 있는 그림 위주의 생태 지도로 제작될 예정이다.


미리 한번 가보는 생태환경탐사


탐사 첫날에는 대전 토지연구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발대식을 갖고 토지연구원을 출발,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된다. 충남 태안군의 두웅습지와 신두리사구해역, 충남 부여군의 곤충체험학습원을 탐사한다.


3일째 충남 부여군의 궁남지 탐사로 충청권 탐사를 마무리하고, 전남 담양군 죽녹원, 담양천, 함평군의 고산봉 붉은박쥐 서식지, 나비생태학교를 탐사한다. 4일째로 전남 순천만 갯벌과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 수달 서식지 탐사가 이어지며 다섯째 날에는 전남 구례군에서 지리산 산림탐사 및 연곡사, 피아골, 임걸령을 거쳐, 노고단에서 야영을 하게 된다.



6일째 날은 성삼재 구간을 지나 영남권에 진입, 경남 하동군에서 환경친화적 문화체험을 갖는다. 이어 일곱째 날은 경남 산청군, 환실련 산하 물고기연구소에서 토종 물고기 체험 및 조사활동을 하고, 이어 부산 낙동강 하구와 경남 창녕군의 우포생태학습원을 방문해 탐사활동을 한다.


여덟째 날, 경남 창녕군의 우포늪과 경북 구미시의 해평습지와 자연사박물관으로 경남권 탐사를 마무리하고, 강원권에 진입, 영월읍에서 별자리탐사를 갖는다. 아홉째 날은 강원 영월읍 동강 탐사를 마지막으로 출발지인 대전토지연구원으로 돌아가 마지막 날, 해단식을 끝으로 생태환경 탐사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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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04 0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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