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에서 열린 ‘화학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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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노기호)이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주니어 혁신캠프', '화학캠프', '어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화학 청주사업장에서는 지난 1일부터 임직원 자녀 초등학생 60명을 초청, 2박3일간 '주니어 혁신캠프'를 개최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 사무실 방문하기' 등 공장견학 행사와 '도전 골든벨', '송판 깨기', '한계돌파 행군' 등 강한 자신감 및 승부근성 기르기 행사로 진행된다.


LG화학 청주사업장 인재육성팀 유강모 부장은 "여름방학 캠프 운영과 관련한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요즘 아이들이 지식수준에 비해 체력 및 자신감,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많아 예년과는 다르게 혁신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에 진행중인 캠프에 대한 임직원과 자녀들의 반응이 모두 좋아 겨울방학에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산사업장은 8일부터 26일까지 3주 동안 '임직원 자녀 어린이 어학교실'을 운영한다. 어학교실에는 총 80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가하며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어학교실은 아빠와 함께 출근해 공부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공부를 마치고 아빠와 퇴근도 같이 할 수 있어 임직원 자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전체 사업장 임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여름방학 화학캠프'를 개최, 화학 체험활동과 전통예절교육, 힙합댄스, 마술 등 인성개발 및 심신수련활동 등의 다양한 내용이 펼쳐져 좋은 호응을 얻었다.


LG화학측은 "자녀들이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를 잘 알수록 더욱 일할 맛이 나게 마련"이라며 "고객 및 임직원 만족에 이어 앞으로는 임직원 가족 만족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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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02 2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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