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일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이 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05년도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유공자 포상' 신청 접수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했거나, 에너지절약시책을 적극 추진해 대국민 에너지절약 계도에 기여한 공무원으로서 에너지절약 관련 업무에 2년 이상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천인원은 기관별 1인을 원칙으로 하지만 소속 직원수가 1,000명을 초과하거나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 2인 이상 추천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에너지절약추진지침(총리지시)'에 의거, 활동하고 있는 공공기관 에너지지킴이 등 에너지절약을 위해 지도적 활동을 한 사람에게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접수된 신청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선정,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27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포상 수여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5년 에너지절약에 공이 큰 열관리사를 포상하는 것으로 시작된 에너지절약 유공자 포상은, 이제 사회 각계각층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민간단체, 개인(주부, 학생 등)의 사기를 진작하고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축제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