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에 서비스업종 자율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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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에 서비스업종 자율적 참여 자동차·백화점·주유소협회 등 12개 단체
  • 기사등록 2005-08-01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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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국민경제 및 국민정서에 반하는 강제적 에너지사용 제한을 지양하고 업계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 참여에 의한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산자부는 자율적 에너지절약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업종단체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현대, 기아, 대우, 삼성, 쌍용 등 5개사), 백화점협회, 주유소협회 등 12개 단체라고 설명했다.


자율적 에너지절약 참여단체는 실내 냉·난방 온도 기준 상향 조정, 실내조명 및 야간 외부 조명 감축, 영업시간단축, 휴무제 실시, 고효율기기 개체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을 자율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계획이 수립된 6개 단체가 자율 실천하게 되면 연간 백화점협회 70억원, 체인스토아협회(편의점 포함) 106억원, 음식점중앙회 84억원 등 총 281억원의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6개 참여 업종단체는 이달 중순경, 이행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으로 서비스업종단체를 계속 발굴해 사회전반에 걸쳐 에너지절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중기적으로는 절약내용의 강화방안(휴무일수 증가, 냉난방온도기준 상향 등)도 강구하는 한편 관련부처와 세제 및 금융지원도 협의해 서비스업종의 자율적 에너지절약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달 15일 지자체 부단체장 회의 때 발표한 지자체 차원에서 시행중인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전국 시·군 및 대한건설업협회 등 58개 업종별 단체에 시달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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