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이라크 석유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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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는 8월1일 요르단 암만에서 이라크 석유성과 기술지원 MOU를 체결한다.


석유공사는 금번 MOU 체결로 향후 석유성에 석유개발 관련 최신 기술을 지원하고, 석유성과 이라크 유망광구에 대한 공동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이라크 석유성에 대한 석유개발 기술지원은 석유공사의 높은 석유개발 기술수준을 인정한 석유성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따라서 향후 석유공사의 이라크 석유개발사업 참여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라크는 확인매장량 1,125억배럴을 보유한 국가로 사우디에 이어 세계 제2위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사막 지역 등 현재까지 탐사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의 포텔셜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의 추가 매장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석유공사는 금년 5월부터 이라크 석유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 IT, 회계, 법률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한국 연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MOU체결로 석유성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석유성간의 이러한 유대관계는 향후 한국의 이라크 석유개발사업 참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양국간 경제, 특히 자원분야 교류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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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31 13: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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