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종로 평창동 403번지 등 4개소의 하수암거 및 침사지 준설공사를 착공, 주거환경 불편사항이 대폭 개선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평창동일대 등 4개소에 총예산 3억을 투입, 침사지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우기 및 장마철 침수예방을 위한 수방대책의 일환으로 청계천복원공사와 관련, 하수암거 및 침사지내 침전된 토사 토적물을 제거해 하수소통에 원활한 흐름을 기하고자 이번 공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숭인동 55번지류 하수암거(규격:1.2×1.0 L=440m) ▲돈화문로 하수암거(L=430m) ▲혜원정사 침사지 ▲ 평창동 403번지(4번 산림초소)일대 침사지로 총준설량은 1,264㎥(흡입+인력)이며 준설토는 1,264㎥정도가 된다.
종로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지난 4월, 서울시에 재난사전대비 사업 요청을 했으며 오는9월17일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퇴적된 토사제거로 우기시 배수불량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게 되므로 안전사고 예방 및 우수 소통원활로 수해예방과 하수처리 효율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