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삼성토탈(대표 고홍식)은 27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방향족 공장 증설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방향족 공장은 각종 합성섬유 및 합성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파라자일렌(PX, Paraxylene), 벤젠(Benzene) 을 생산하는 설비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이번 방향족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로 연간 2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합작선인 프랑스 토탈그룹의 쟝 베르나르 라띠그 석유화학 부문 사장이 참석해 합작사 출범이후 최초의 대규모 투자인방향족 증설 준공을 기념했다.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가운데)과 쟝 베르나르 라띠그(고홍식 사장 오른쪽) 토탈그룹 석유화학 부문 사장 등 관련인사가 함께 방향족공장 증설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