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내달부터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 명칭이 바뀌는 환경마크협회는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전국환경친화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에코디자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외 환경규제동향 ▲에코디자인 개념 및 수행지침 ▲에코디자인 지원 소프트웨어 활용법 ▲에코디자인 국제동향 ▲IEC 국제 표준화동향과 에코디자인 ▲에코디자인과 ISO14000 시리즈 ▲에코디자인 기업활동▲제품 환경규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 등이다.
교육은 7개 권역별 집체교육과 개별기업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개별교육으로 구분된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교육대상은 국내 기업의 공정 및 환경, 설계 담당자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제품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친환경 제품의 생산 및 보급이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친환경제품설계, 즉 에코디자인을 국내 기업에 보급·확산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협회 홈페이지(http://www.kela.or.kr)에서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희망하는 교육 형태에 따라(집체교육 또는 개별교육)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해당 교육 시행 2주전까지 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개별기업 교육은 15명 이상 교육생 모집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