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3,9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된다.

덴마크 PHASEONE社가 3,900만화소 P45를 비롯한 3가지 고성능 디지털카메라(디지털백)를 오는 11월부터 차례대로 판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디지털백'이란 프로 사진가를 위한 디지털카메라로 기존에 필름을 사용했던 아날로그방식의 중대형 포맷 카메라에 필름대신 디지털백을 장착, 촬영하는 제품으로 현재 2,200만화소 제품까지 출시된 상태이다.

◀마미야645 카메라에 페이즈원 P45를 장착한 모습

이번에 발표된 3가지 제품은 3,900만화소의 P45와 3,100만화소의 P30 및 1,800만화소 P21제품. 최고사양인 P45는 3,900만화소의 CCD가 장착돼 한장의 이미지가 무려 약119메가라는 놀라운 용량을 제공한다.

세 가지 모든 제품에는 3S 테크놀로지(Secure Storage System)라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디지털백에 삽입한 CF메모리카드를 검사해 손상된 미디어에는 이미지가 저장되지 않도록 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무선 데이터전송의 기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