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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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3년여의 준비작업을 끝내고 오늘 개막했다.


WTO, FTA 등 국제적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농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과 농업인의 실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엑스포는 '친환경농업,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엑스포 개막식은 오늘 오후 3시 울진 왕피천에서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음달 15일까지 25일간 행사가 이어진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친환경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관'을 비롯 조선시대 온실을 재현한 친환경농업 문화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또, 유기농 과채류 경작지와 야생화관찰관, 오리, 거위, 흑염소 등이 있는 '시골농장'도 설치됐다.


국내 기업 36곳을 비롯 전국 56개 기관·단체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28개국의 기업들이 참여해 유기농 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국제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유기농 선진국 사례가 발표되고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행사기간동안 삼베짜기, 민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친환경 타악 퍼포먼스와 친환경 생태 퍼레이드 등 상설 이벤트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문화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도 마련된다. 왕피천 주변에는 2,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캠프촌도 조성됐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 '2005울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지원단을 구성, 분야별로 행사준비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친환경 경북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우리농업인의 땀의 결실인 친환경농산물이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가를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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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22 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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