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소장 고병준)는 3차례에 걸쳐 국립공원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원사진전시회 첫회는 남명선비문화축체기간인 25일부터 27까지 3일간 남명기념관 광장에서 펼쳐진다. 30일부터 31일까지는 마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8월 6·7일 양일간 지리산 중산리 야영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전시하며 전국 국립공원의 절경과 생동감 넘치는 동물,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상작인 이계두씨의 '반야봉 운해'외 최우수상인 허현씨의 '사랑', 정태화씨의 '설화'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지리산사무소 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절경, 야생화 사진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고병준 지리산사무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이 국민들의 정서와 여가생의 향상에 기여하는 소중한 자연공간임을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사진전시회에 대한 문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055- 972- 7771∼2)로 하면 된다.

한편, '제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지난해 10월 총 938점을 출품 받아 외부 위촉 심사위원의 심사로 총 100점의 당선작을 선정, 올해 5월 서울갤러리 제1전시장에서 이미 전시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1년간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