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수질 모니터링에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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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학생들이 인근 하천 수질을 측정해 볼 수 있는 수질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기간에 평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하천에서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화학적 산소요구량, 질소, 인 등 수질을 측정하게 된다.


수질모니터링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학생과 시민이 하천수를 직접 채수해 서울시에서 제공한 수질측정 키트를 사용, 반응에 따른 색상변화를 표준 비색표와 비교하면서 수질측정 항목별 농도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올해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23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탄천과 중랑천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사단법인 나눔복지(02-562-0302)와 사단법인 소비생활연구원(02-325-3300) 및 서울시 수질과(02-3707-9573)로 신청하면 된다.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수질모니터링 프로그램은 지난 '03년에 3곳(선유도지구, 월드컵공원, 난지연못)에서 시작해 작년에는 9곳(한강, 안양천, 중랑천, 탄천 등)으로 확장했으며 금년 6월까지 약 8,0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생과 직접 체험하는 수질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주변 하천의 수질상태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도록 해 자연스럽게 환경보전 의식이 함양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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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22 1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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