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간이상수도 정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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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간이상수도 정비 시급 (사)환실련, "물 자원 제대로 관리해야"
  • 기사등록 2005-07-14 2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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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물부족국가'로 분류된 우리나라가 현재 보유중인 물 자원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환경실천연합회는 전북지역을 예로 들면서 1,954곳이 농어촌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해 17만3,000명의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87%인 1,696곳이 20년 이상 지난 낡은 시설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전북도내 40개 간이상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27곳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했다고 지적했다.


환실련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로 수도관과 급수시설 오염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농어촌 간이상수도 정비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사)환경실천연합회 이경율 회장은 "낡은 농어촌 간이상수도 시설이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만 지자체마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 상태를 감안,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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