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무재해 박씨 물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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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제비가 건설현장 사무실 처마에 집을 짖고 새끼까지 낳아 현장 근로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있는 제주지방 합동청사 현장. 지난 6월초부터 제비 한쌍이 날아와 현장사무실 처마에 집을 짓더니 최근에는 새끼 4마리까지 낳았다.




제비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 온 터라 현장 직원들은 무재해 준공을 예고하는 상서로운 징조라며 제비 돌보기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제주 지방합동청사는 행정자치부가 약 6백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1만3천평 규모로 짓고 있다. 제주도내의 산재한 17개 정부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작년 12월 착공, '0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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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13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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