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진흥회, 환경규제 본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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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가 EU 환경규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진흥회는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추진중인 '국제환경규제대응 지역별 중소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일 산업기술시험원에서 유해물질 시험분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7월1일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EU의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에 대응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


수원, 안산, 부천, 대전, 구미, 광주 등 6개 지역별 클러스터 및 시험분석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인증, KS분석규격(안) 및 전처리, 기기분석 등 국가표준을 보급하기 위한 내용들이 주로 다뤄졌다.


이번 교육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도 참여해 실제 대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험분석 사례와 요구사항들에 대한 설명도 이뤄져 시험분석기관에서 발급되는 성적서가 실제로 통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흥회 관계자는 "향후 6대 유해물질에 대해 금속, 고분자, 복합재료, 세라믹 등 재질별로 시험분석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험분석기관간의 오차범위를 줄이고 신뢰성 있는 시험성적서 발급을 위해 연말까지 RRT(비교실험), 연구원 숙련도 테스트 등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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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12 16: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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