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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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이 열리는 '제7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대축제'가 오는 23·24일 양일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매월 초하루나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의 장관이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연출돼 소라, 조개, 낙지 등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웅천청년회의소(회장 남주현)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무창포번영회가 후원하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신비의 바닷길 현상의 횃불어업 재현을 통한 관광상품화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콘서트와 횃불어업 재현 등 볼거리는 물론 조개잡기 대회, 해산물 먹거리 제공 등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각종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저녁 7시에 행사 개막식을 갖고 8시부터는 건아들과 라이너스, 불랙테트라, 인디밴드 등 전문 그룹사운드가 참여하는 7080 빅 콘서트가 진행된다. 밤 10시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횃불어업재현 및 신비의 바닷길 대행진이 1시간동안 열려 불꽃놀이와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이다. 바다를 가르며 속살을 드러내는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 서해안의 작은 진주로 불릴 만큼 푸른 파도와 붉은 낙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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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11 12: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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