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역 실시간 조류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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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 실시간 조류정보 한눈에 조류신호시스템…선박 안전운항 기여
  • 기사등록 2005-07-10 1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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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조석 간만의 차가 크고 조류가 강해 선박안전 운항에 지장을 초래하는 인천항 동수도 및 갑문입구에 실시간 조류정보를 관측하는 조류신호소시스템을 구축, 오는 12일 준공식을 갖는다.


조류신호시스템은 조류측정센서를 해저에 설치해 음파로 해면아래 3개 층의 조류정보를 측정, 육상의 송수파기에서 전파신호로 조류정보를 전광표지판에 전시하는 시스템이다. 운항선박에서는 주야간 약 5Km 거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조류신호소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항로가 협소하고 조류방향이 일정하지 않아 선박 운항시 주의가 필요한 곳.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조류의 속도와 방향, 경향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사고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은 지난 '00년 설계를 완료, 총 127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20일 완공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준공으로 인해 대형유조선, 가스운반선 등 위험물 적재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한 인천항 접근항로에 대한 안전서비스가 강화되고, 해상교통 환경개선 기여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갑문 조류신호소 전광표지판(현재 2.0 knot 조류가 흐르고 있음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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