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동차 기지 신설·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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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동열차 유치 및 정비를 담당하게 될 이문차량사무소(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및 성북구 석관동 사진)가 5일 개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문차량사무소는 총 사업비 2,179억원이 투입돼 지난 '96년 착공, 9년 6개월만에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6만3천평 위에 경수선 및 중수선 건물 등 10개동, 궤도부설 18.1km, 전차선로 26.1km, 최신식 검수장비 등을 설치했다


전동차를 1일 190량 유치할 수 있어 경인2복선전철 및 경부선과 경원선의 대폭 증가하는 수도권 전동차 수요에 대처할 수 있어 운행간격 단축 등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경수선 1일 350량 및 중수선 1년 300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규모 확보와 첨단·자동화된 차량정비 시스템구축 및 검수능력 향상으로 수도권 전동차의 정시운행과 안전운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서를 관통하는 지하차도 2개소 건설, 신이문역과 연결통로 확보, 녹지공간 확보(17천평), 주차공간 확보(380면) 등으로 철도시설이 지역주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문차량사무소는 운영은 작년 철도구조개혁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에서 담당하게 된다.


5일 오후 2시에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지역구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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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05 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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