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발생 예방대책 추진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상남도는 하절기를 맞아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 및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육상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바다에 대량 유입되는 유입된 쓰레기는 어업피해발생, 해상안전위협, 해양생태계 환경저해 초래 등 2차 피해를 유발시킨다고 보고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다 쓰레기 수거·처리는 육지 쓰레기 수거·처리시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하류지역에 위치한 시·군의 처리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남도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를 '바다유입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해안변, 계곡, 강, 하천 등에서 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다"며 "수협, 어촌계, 지방해양수산청, 해경, 오염방제조합 등의 관련기관·단체와 경남도 어장정화선을 투입, 해안변 및 바다유입 우려 육상 쓰레기를 사전에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연안오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월 1회 이상 바다청소를 실시, 인원 18,468명이 참여해 1,65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쓰레기의 효율적 수거·처리를 위해 연안시군 22개소에 어업폐기물 집하장을 설치·운영중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7-05 07:28:0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