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이 환경관련 비즈니스에서 담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제시하는 등 환경적 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은 국내 은행업계 최초로 ‘신한은행 사회책임보고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사)산업정책연구원의 인증을 받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사회책임보고서는 은행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전과 전략,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의 주요 핵심활동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간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은행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개발, 신뢰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에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발간한 신한은행 사회책임보고서의 내용은 크게 경제, 사회, 환경(triple bottom line) 가치측면으로 구분, 신한은행의 금융업이라는 특성을 반영한 사회책임경영활동을 보고하고 있다.

환경적 가치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의 친환경경영에 대한 활동 및 앞으로 금융업이 환경관련 비즈니스에서 담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다.

경제적 가치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이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기여 및 이익과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로 신한은행이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활동내용과 임직원에 대한 인권 및 윤리경영에 대해 소개했다.

이밖에 내·외부고객의 의견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신한은행의 개선의지 및 실천사항을 다룬 신한은행의 약속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