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담수화 원자로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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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1일 해수담수화 원자로(SMART) 사업이 대형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으로 최근 확정됨에 따라 산·학·연 및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SMART 실용화 추진단을 구성·운영될 계획임을 밝혔다.


추진단은 과기부 김용환(金溶煥) 원자력국장을 포함, 산자부 및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다. SMART 실용화사업의 추진방향,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심의·결정하게 된다.


SMART 실용화사업은 해수담수화 원자로(SMART, 330MWt)를 1/5 규모로 축소한 연구로(65MWt)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기술검증을 하는 사업. 향후 5년간('06∼'10) 약4,300억원을 연구로 건설에 투입, SMART 원자로에 대한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 점검 등 종합적인 기술검증 실시할 계획이다.


해수담수화용 원자로는 국내 원자로의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독자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우리의 중소형원자로를 해외시장에 수출해 중소형원자로의 시장선점을 통해 원자력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깁 관계자는 "이번 실용화사업은 원자력(연), 한전, 두산(중), KOPEC 등 원자력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원자력 계통설계, 플랜트 종합설계, 원자로기기 및 담수설비 공급, 핵연료 제작 등 각 분야별 역할분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SMART 기술검증 후 본격적인 해외수출에 대비하기 위해 IAEA, 미국을 포함,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칠레, 아랍에미리트 등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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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7-01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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