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중요성 직접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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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중요성 직접 체험한다" 한강청, '한강유역 생태·문화탐방' 민관 공동참여…물사랑 계기 제공
  • 기사등록 2005-06-25 1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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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의 다양한 모습을 발원지부터 직접 체험, 물사랑에 대한 수도권 주민의 생활 속 실천의지를 고양하기 위한 '한강유역 생태·문화탐방' 행사가 열린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이인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생태탐방 행사를 통해 한강 상·하류 공존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생태탐방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충주호까지 총 연장 820㎞에 이르는 지역을 탐방하게 된다. 한강의 비경과 주변생태계를 살펴보고 각 탐방지역마다 현지 전문가를 초빙, 생태계 현황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하게 된다.


영월지역 동강체험을 비롯 민족의 애환이 담겨있는 정선아리랑 창극 관람 및 현지 문화강사로부터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탐방 이틀째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인 황지연못 탐방, 그리고 서해·동해·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분수령인 삼수령 등을 위주로 생태탐방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은 충주호 주변의 생태·문화 체험으로 마무리된다.


한강청 박경규 지역협력과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이번 생태·문화탐방은 한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강 수질보전을 위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강상수원 수질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교환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강청이 지난 '02년부터 운영중인 '에코-아카데미' 1∼4기 수료생과 에코저널 및 지역언론,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한강수계 시·도 공무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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