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실내환경 실현한 웰빙 조리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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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실내환경 실현한 웰빙 조리기구 냄새 없는 구이용 그릴 '제로 굽스' 비린내·탄내·연기 '노'…맛은 유지
  • 기사등록 2005-06-23 23: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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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원장 강수기)의 특화연구본부 박형우 박사팀과 안산공대 지의상 교수, (주) 중원은 신개념 웰빙형 조리기구인 꿈의 그릴 '제로 굽스'(사진)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 교수에 따르면 '제로 굽스'는 일반 가정이나 아파트 음식점 등에서 생선이나 육류를 구울 때 비린내와 탄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다. 가정주부는 물론 전문식당에서도 전문구이용으로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편리성은 물론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개선을 위한 신개념 조리기구로 평가된다.


성능 또한 우수해 크-린 주거용 식문화를 새롭게 창조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생선이나 육류를 구이 할 때 심한 비린내와 타는 냄새는 물론 구이기름이 튀는 현상을 없앤 간편하고 위생적인 웰빙형 이동그릴 제품이다.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생선이나 육류를 구울때 쓰는 기존의 냄비, 불판, 프라이팬, 석쇠 등은 열원과 조리부가 서로 분리된 형태로 조리시 음식재료에 포함된 영양분 손실이 많았으며 음식재료 속 깊은 부분까지 익지 않고 표면이 타거나 눌어붙게 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신개념 조리 기구인 굽스는 순간적으로 집중된 섭씨 800℃의 복사열과 직화열이 음식재료를 태우지 않고 냄새를 분해하는 특성이 있어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냄새로 인한 조리기피 현상과 여러 가지 장애를 해결하는 친환경적 시스템으로 냄새 제거에 탁월한 제품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시험에서 일반 프라이팬과 '제로 굽스' 그릴을 비교해 냄새 강도 측정을 실시한 결과, 제로 굽스의 냄새 강도가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갈치, 돼지고기, 소고기를 제로 굽스와 일반 프라이팬에 구울 때 나는 냄새 강도에 대한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냄새 강도가 일반 프라이팬은 9점 척도 중 4-7점으로 나타난 반면 제로 굽스는 0-2점으로 나타나 제로 굽스가 일반 프라이팬보다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굽스는 원재료의 맛을 직화구이 상태로 즐길 수 있고 음식물을 태우지 않으며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아 트랜스 지방의 위험 및 발암물질의 염려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조리시간을 단축 및 간편한 활용성과 냄새와 연기가 전혀 나지 않아 쾌적한 실내환경도 실현할 수 있다.


'제로 굽스'는 조리기구의 혁명으로 일컬었던 전자렌지에 뒤지지 않는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향후 투자와 개발 여하에 따라 주방 및 음식문화, 외식산업의 전반에 걸쳐 변화를 예고하는 진보된 조리기구로 내수는 물론, 일본과 미국시장을 주력으로 전세계 수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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