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한국어항협회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제2차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9·10일 양일간 아름다운 어촌 100선 선정마을 및 어촌체험 지정마을인 전남 함평 석두마을에서 진행되며 가족단위 도시인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첫째날, 서울 사당역 앞에서 관광버스로 출발, 석두마을 돌머리 해수욕장 개장 기념으로 실시되는 '장어잡기 체험'에 참가한 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지역 특산 수산물 시식회가 예정됐다. 숙소는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민박에서 1박을 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 수산물 구매 시간을 갖은 뒤 촌계 외각 갯벌체험장에서 갯벌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개잡이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오는 길에는 함평 생태공원에 들러 문화재청이 전시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전시회를 관람한다. 둘째날 새벽에는 희망자에 한해 해수찜도 즐길 수 있다.(참가비 별도)
이번 행사 참가비는 어른 35,000원, 어린이(초등학생이하) 30,000원이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7월 4일까지며 한국어항협회 사이트 (www.fip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모집.
이번 행사는 참가비의 50% 이상을 주최측에서 지원하며 행사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 행사참가 후 우수 후기를 남긴 참가자에게는 연말에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등 참가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도 푸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