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재활용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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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정부의 각종 재활용 정책에서 빠져있던 자동차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에코저널이 회원사인 환경전문기자회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두언(한나라·서대문을)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청회가 '값비싼 폐기물, 자동차를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늘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산자부를 비롯 환경부, 건교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부처의 정책현황과 향후 재활용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자부 강혜정 산업환경과장이 '자동차 재활용 지원 및 국내 재제조산업 활성화 정책방향'을 환경부 박일호 재활용정책과장이 '자동차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환경성보장제 도입계획'이라는 내용의 주제발표에 나선다. 패널로는 이춘호 회장(한국자동차폐차협회), 이충호 과장(건교부 자동차관리과), 임기상 대표(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오종기 회장(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강철구 이사(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이 참석해 재활용과 관련,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두언 의원은 "유럽이나 일본 등에 비해 10년이나 뒤쳐진 우리나라 자동차 재활용정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관련부처가 유기적 관계 및 각계의 입장과 견해를 수렴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청회는 의의가 있으며 자동차 재활용정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청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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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23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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