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재를 이용한 합판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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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국산재의 활용도를 다양화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합판용재의 국산원목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작년 12월 국산 낙엽송을 이용한 시범생산 등을 가진 후 인천소재 (주)이건산업과 함께 부산의 (주)성창기업에서도 본격적인 합판생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합판용 목재는 그동안 전량 수입재를 이용했으나 수입원목가의 상승으로 인한 수급의 어려움, 전량 수입에 의한 외화 유출과 일부 벌기령에 도달한 국내 낙엽송의 활용을 위해 산림청은 작년말 합판용재 생산을 위한 규격을 고시하고 합판용재 생산단지를 지정하는 등 국산재 공급을 위한 행정지원을 추진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21일 부산소재 (주)성창기업에서 생산된 합판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 국유림의 낙엽송 조림지 4.5ha(136천평)에서 벌채된 합판 용재를 이용, 생산됐다"며 "올해 계획된 410천㎥의 합판생산량 중 국산재에 의한 생산량은 10천㎥로 차질 없는 합판용재 공급시 합판 총 생산량의 자급율은 2.5%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내산 합판용재 공급의 효율성을 위해 국유림내 낙엽송임지를 대상으로 총 1,738ha에 22만㎥의 합판용재 생산단지를 지정,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5만㎥의 국산 합판용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3천㎥의 합판용재를 국유림에서 생산, 이미 공급했으며 연차별로 점차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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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21 0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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