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산림경영 컨설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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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山) 주인 2천여명이 참석하는 '산주와의 만남' 행사가 오는 22일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


산림청(청장 조연환)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 5ha이상 규모의 산(사유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을 초청, 정부의 각종 산림경영 지원정책과 산림경영 유망소득 품목, 산림경영 기법 등을 소개하게 된다. 또, 분야별 산림경영 전문가 상담 및 우수 산림경영 사례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산주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산림시책 소개, 유망 산림소득 품목 소개, 임업기술지도사업 소개, 우수 산림경영사례 발표 등의 공식행사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나온 80여명의 임업경영 전문가들이 10개 분야의 산림사업 상담, 30개 분야 임업기술 컨설팅을 해준다.


산림청 경영지원과 오연섭 사무관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산림소유자, 임업후계자, 독림가를 대상으로 돈이 되는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청이 직접 나서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 묘지 등 단순 용도로만 소유하던 산을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적극적 산림경영 용도로 발전시키는 한편 '숲다운 숲 가꾸기'로 변화된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산주들의 동참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경북 경산의 동아임장(林場)을 경영하면서 대표적 성공 산림경영인으로 잘 알려진 함번웅 독림가가 나와 '80년대에 3천여만원을 투자, '나무를 심고 키우면서 돈을 버는 사업'으로 현재 2백억원 가까운 수목재산을 일궈 놓은 산림경영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산주와의 만남행사'는 전국에 일정규모 이상(5ha)의 산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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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20 12: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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