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학탐구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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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오명)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은 서울, 대구,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전북, 전남의 10개 청소년과학탐구반 시·도 분원의 지역청소년과학캠프활동을 선정,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부는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과학탐구 및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과학캠프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와 재단은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스스로 탐구하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청소년과학탐구반'을 조직, 과학탐구 및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연구활동을 비롯해 과학캠프, 과학관 견학, 생태 탐사, 지질답사, 과학강연 및 연극, 과학체험놀이 등 다양한 과학문화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를 벗어나 야외에서 다양한 과학탐구활동을 펼치고 여러 학교의 과학반 학생들이 만나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청소년과학캠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6개 시·도 분원에서 캠프계획서를 접수받아 과학문화활동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이중 10개 지역에 각 500만원씩 캠프 개최 비용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올해 지원 예정인 청소년과학캠프는 과학 강연, 과학 탐사, 과학 매직쇼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낙도지역 학생이나 양육원 원생 등 소외 계층을 배려한 과학 활동이나 역사속의 과학기술 탐구와 같은 독창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들도 포함된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캠프는 사이언스잼버리(8.8-8.10, 과천 서울대공원 야영장), 2005 청소년 과학 축제 한마당(10.1-10.2, 대구 어린이대공원 등), 제3회 2005 YSC 청소년과학캠프(8.12-8.14, 전남 담양군 국제 청소년 수련원), 울산 과학문화 축제(8.14-8.15, 울산대공원), 함께하는 경기 YSC 과학 캠프(7.23-7.24,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005 강원의 자연환경 및 과학시설 탐사(7.30-7.31, 철원고 과학관 등), 2005 충북 YSC 과학캠프(10.15-10.16, 충청북도임해수련원), 제2회 YSC 경상북도분원 여름과학캠프(8.17-8.18, 경상북도과학교육원 등), 2005 낙도학생을 위한 뭍나라·섬나라 과학캠프(8.6-8.7, 위도중고등학교), 2005 전남 청소년 과학캠프(8.25-8.27, 전남교육청송호학생수련장) 이다.


청소년과학탐구반은 지난 '03년 처음으로 6개 시·도의 청소년과학캠프를 지원했으며 작년에는 8개 시·도, 올해는 10개 시·도 등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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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17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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