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삼동 매립지 개발주체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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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삼동 매립지 개발주체 분분 영도구, 해양레저타운 추진 관보 게재 해양부, 국립해양박물관 등 조성키로
  • 기사등록 2005-06-15 1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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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인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25번지 일원 매립지 개발을 놓고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부산시 영도구가 구청 관보인 ‘영도소식’ 1면 톱으로 해당 매립지에 해양레저타운 건설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게재하자 해양부는 15일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는 허위소문이 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해양친수공원 조성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변경이 불가피한 경우, 영도구와 부산시, 주민대표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며 “이번과 같은 허위소문으로 인해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영도구청은 동삼동 매립지내에 들어설 예정인 해양친수공원 조성 부지에 구청 주관으로 해양레저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해양부에 질의했다. 이에 해양부는 “해당 부지가 국유지인 까닭에 영도구 주관으로 민자유치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바 있다.


해양부는 부산 동삼동 매립지는 조성 규모가 21만5,000평이며 국립해양박물관과 국제크루즈여객터미날, 해양친수공원, 해양교육기관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현재 각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삼동 매립지내 해양친수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부와 영도구, 부산시, 주민대표간에 합의된 사항으로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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