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관광·실버농업 전망 밝아
기사 메일전송
'블루베리' 관광·실버농업 전망 밝아 농진청 난지농업연구소, 개발 가능성 입증
  • 기사등록 2005-06-13 17:07:44
기사수정



블루베리 숙기상태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감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블루베리를 도입, 시험재배한 결과 관광농업과 실버농업에 적합한 작목임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알맞은 품종으로는 '웨이마우스'와 '오닐'로 다른 비교 품종에 비해 크고 단맛이 많으며 수량이 높았다. 이들 품종을 재배할 경우, 3년생부터 수확할 수 있고 8년생이 되면 10a당 1,000kg 정도 생산이 가능해 최근의 시세로 1천만원 정도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블루베리는 시력 보호, 암 예방, 노화세포 회생 등 건강기능성이 높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21세기형 웰빙과수로 각광 받고 있다.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몇년전 부터 재배가 시작돼 일본 수출을 위한 재배가 추진되고 있다.


난지농업연구소 문두영 연구관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제주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해 내년부터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6-13 17:07: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