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모형 뱃속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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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최대동물인 '대왕고래'의 실물크기(35미터) 모형이 13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 전시된다.



환경운동연합은 '대왕고래' 모형 전시와 함께 대왕고래 뱃속체험(고래음향), 대형고래의 척추뼈와 밍크고래 턱뼈 등 고래 뼈 및 고래사진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연합은 "우리바다에 연안에 살던 공룡보다도 더 크다는 대왕고래는 일제시대 일본에 의해 멸종됐다"며 "고래보호를 위해 정부가 국내 고래고기의 거래를 금지시키고 불법혼획을 엄격하게 통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청주 무심천 살리기 캠페인에서



국제포경위원회는 지난 1911년과 1945년 사이에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동해지역에서 대왕고래 20마리가 잡힌 것으로 기록했다. 이후 동해에서 대왕고래는 자취를 감췄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바다와 고래보호를 위한 '상업적 포경금지 '조처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야 하며 고래잡이가 아닌 보호를 통해 고래관광 등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전세계가 함께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와 수산업계 그리고 민간환경단체가 합동으로 우리바다의 고래 생태계 조사를 공동으로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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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13 13: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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