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업계, 교토의정서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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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업계, 교토의정서 대응방안 논의 정부·산업계·학계·시민단체 함께 에관공, 14일 관련 세미나 열어
  • 기사등록 2005-06-13 0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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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토의정서 발효가 기업에 미치는 도전과 기회를 파악하고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교토의정서 발효이후 국내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16일 교토의정서가 발효돼 우리나라와 같은 선발개도국에 대한 온실가스배출 감축압력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세션 1에서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박종식 소장의 ‘기업에 주는 도전과 기회’와 산업자원부 주봉현국장의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포스코, 한국수자원공사, 유한킴벌리등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주대학교 이진 교수를 좌장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오대균박사, 에너지경제연구원 강윤영박사, 환경운동연합 이상훈실장과 발표자들이 함께 패널로 참석해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각계각층의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감축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온실가스배출 의무감축에 대비해 착실히 준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자세한 일정과 참가방법 등은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대책총괄실 홈페이지 co2.kemc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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