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과 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석)은 양 기관의 발전 도모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정을 10일 오전 11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력 협정 체결로 전시기법 교환·연구 및 고생물을 비롯한 곤충, 조류, 포유류 등 자연자원공동조사 사업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자연탐구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교환과 자연사표본의 수집, 관리 및 보존 방안도 공동 연구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특별전시 교환 개최 등 상호교류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자연사 자원의 DB화를 위한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을 구축키로 하고,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표본 약 23,000여점에 대해 국립중앙과학관의 NARIS 개발팀과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공동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외에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설치, 향후 양 기관의 발전과 공동 관심사 등에 관한 업무를 적극 발굴·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