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에너지 절약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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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회원사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9일 “고유가, 원유수급 불안 등으로 세계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와 방만한 에너지 소비행태로 에너지 위기 도래시 대처방안 마련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사무국 차원의 에너지 절감 운동은 물론 범재계 차원의 에너지 절감 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가정, 사무실, 차량의 에너지 절약 실천지침서를 발간·배포해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침서는 에너지고효율제품 구매 유도, 고효율 조명등 사용, 적정 냉·난방온도(여름철 26-28℃) 유지, 에어컨 및 냉장고 효율적 사용, 여름철 노타이·반정장 근무, 대중교통 출퇴근의 날 실시, 카풀 적극 활용 등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전경련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원자재수급 원활화, 에너지절감 대책, 중장기 에너지 수급정책 등을 망라하는 중장기 에너지 및 자원 종합대책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범재계 차원의 효율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련은 “사무실 에너지절약을 위해 지난 1일 노타이·반정장 근무를 시작했으며 회장 명의 공문 발송을 통해 회원사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운동은 무더운 하절기 정장위주의 경직된 복장을 피하고 간소복 착용으로 업무능률 향상은 물론 에너지절약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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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09 1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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